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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 상반기 회고록

키워드 코인. 개발자 성장. 이직. 운동. 5년차? 개발자. 개인앱, 로스트아크

 

 

2021년 상반기는 나에게 조금 특별했다. 

우선 키워드로 정리해보자면 5년차(?)개발자, 코인, 이직, 운동, 개인앱, 로스트아크 가 있다.

 

 

5년차(?) 개발자

첫번째 회사에서 6개월, 플로우에서 4년 10개월 일을 한 나는 5년 이상의 경력의 개발자가 되었다.

개발자로 일을 하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6년이 흐른게 신기하다.

5년동안 많은것을 경험해보았고 많이 성장했지만,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공부할게 많은데 차오르는 경력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다른 지인들과 이야기해보면 한 회사에서 오래있어서 그런지 우물안에 개구리가 되어감을 느끼기도 한다.

느슨해졌던 블로그작성이나 개인앱도 하반기에는 다시 열심히 해볼 계획이다.

 

이직

운이 좋게 이직을 했다. 항상 '언젠가 이직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미루고 미루었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카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항상 기회가 있어도 도전조차 하지 않았는데 막상 시작을 하니까 몇년동안 미루었던것이 1달도 안되는 시간에 끝나버렸다. 

이력서를 만드는데 1주일정도 면접준비를 하는데 1~2주정도 걸렸는데 '왜 빨리 시작안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처음회사는 인턴이였고 퇴사를 하고 중고 신입으로 취업을 한거지만 이번에는 이직을 하는거여서 기분이 새롭다.

현재 있는 회사에 오래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크지만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는 기대감도 크다. 

카사에 가서도 열심히 해서 개발자로써 성장하고 인정도 받고싶다. 

우선 퇴사후 입사까지 3주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내일로 여행을 1주일 다녀온 후 남은 2주동안 공부를 할 계획이다.

 

코인

2021.03.15일에 다시 업비트에 입금을 했다. 

처음에는 모아놓은 개인돈으로 와이프에게 비밀로 하고 코인을 했는데 2주 정도가 지나고 코인을 한다고 오픈하였다.

와이프는 투자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있지만, 운이 좋게도 수익률이 나쁘지 않아서 오픈하였을때 원금을 빼고 코인을 계속한다고 합의했다. 

그 후로는 와이프도 투자에 많이 긍정적이게 변해서 용돈을 조금씩 주식을 시작하더니 소액이지만 괜찮은 수익을 보고있다. 

 

 

운동

코인이랑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코인으로 나쁘지 않은 수익을 내서 틈틈히 출금을 했다.

출금을 한돈으로 제일 먼저한것은 PT를 등록했다. 

집 근처에 헬스장을 다 돌아봤는데 가격이 다 비슷해서 집에서 제일 가깝고 시설도 좋은곳으로 등록했다.

PT를 시작한지는 3개월정도 되었고 1개월정도 남았는데 

10Kg정도 빠진후에 현재는 유지중이다. 

요즘에 점심약속, 저녁약속이 많아져서 트레이너님한테는 유지어터가 되겠다고 이야기 했다가 혼났다.

유지어터를 목표로 하면 살이 찌니까 마인드를 '열심히 운동해야지!' 라고 잡아야 유지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와이프와 같이타려고 자전거 2대를 샀으며, 테니스도 2:1 레슨으로 배우고 있다. 

테니스는 이제 1달이 되었고 1달더 결제했는데 재밌고 운동이 잘된다.

 

 

개인앱

개인앱은 앱돈 이후로는 계속 안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앱돈 블로그 관리도 소홀해졌고, 관리앱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약해졌다.

그래도 이번에 쉬는기간이 생겨서 새로운 개인앱에 도전하려고 한다.

기획은 어느정도 끝났고 카카오오븐으로 UI틀도 대부분 잡혀있는 상태여서 다시한번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로스트아크

원래는 게임은 롤을 하다가 접은 상태였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 왜그렇게 자존심을 세우고 싸우는지... 그게 보기 싫어서 떠났다.

그러다가 상반기에 메이플, 마비노기 등등의 게임에서 사고가 터지고 급부상한 게임이 로스트아크였다.

금강선 디렉터님이 진행했던 세미나들이 재조명 되었고, 게임도 재조명 되면서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래서 나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매너가 좋았고 게임도 재밌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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